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역대 최장 논의

  • 11개월 전
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역대 최장 논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이 최종안으로 제시한 1만원과 사용자위원 측의 9,860원, 두 안을 표결에 올려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득표 수는 사용자위원안이 17표, 근로자위원안 8표, 기권 1표 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18일) 오후 14차 회의를 시작한 이후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했으며, 오늘 0시대부터 차수를 바꿔 15차 회의까지 공방을 이어가다 합의 없이 표결로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에 걸린 기간은 110일로 최장기록을 7년 만에 경신하게 됐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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