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총리 "위험 예측시 선제적 대응…출입통제도 미리 실시"

  • 작년
[현장연결] 한총리 "위험 예측시 선제적 대응…출입통제도 미리 실시"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어제 오후에는 서울 구로구 일대 시간당 72m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서 금년부터 시작한 극한 호우 긴급재난 문자를 최초로 발송했습니다.

극한 호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5년 만에 최대 폭우가 내린 것처럼 언제나 우리가 언제든 우리가 예측하는 최대치를 뛰어넘는 호우가 내릴 수 있으므로 최대의 긴장감으로 무장하고 과잉 대응을 기본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험이 예측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출입 통제도 미리미리 앞당겨서 확실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이런 일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서 매우 유감입니다.

좀 더 철저하게 사전적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천변의 산책길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과 반지하, 지하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행안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더 점검하고 조치할 장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도로 철도 댐 저수지 등 피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만약에 경우에도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더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대응해야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이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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