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치매노인 바이든, '핵 아마겟돈' 도발" 맹비난

  • 11개월 전
푸틴 최측근 "치매노인 바이든, '핵 아마겟돈' 도발" 맹비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집속탄 지원 방침을 맹비난했습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집속탄 지원을 발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두고 '심각한 치매를 앓고 있는 병든 노인'이라며 비방을 쏟아냈습니다.

또, "인류의 절반을 자신과 함께 저세상으로 데려가려고 '핵 아마게돈'을 도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 상황을 성경에서 묘사된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에 빗대며 미국이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경우 러시아가 전술핵 카드를 뽑아 들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집속탄 #러시아 #바이든_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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