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강사 스펙 과장 등 10건 조사 중"

공정위원장 "강사 스펙 과장 등 10건 조사 중"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강사의 스펙을 과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교육 표시·광고 사례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6일)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3일 교육부로부터 대형 입시학원과 출판사 관련 10건에 대해 조사를 요청받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제 집필자의 수능 출제 이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한 표시·광고, 수능 출제진과의 유착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기재한 표시·광고, 강사의 스펙을 과장해서 홍보한 표시·광고 등에 대해 조사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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