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라면·과자 값 인하 속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 10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라면·과자 값 인하 속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7월 들어 라면과 과자, 빵 일부 가격이 내려갔지만,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년 전과 비교하면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20% 가까이 올랐다고 하는데 가격이 오른 배경은 무엇인가요?

소비자단체들은 아이스크림도 라면과 과자처럼 가격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담합으로 얻은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라도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 강조했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한편, 아이스크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 연동제를 통해 이번 8월 우유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기 때문인데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밀크플레이션'으로 하반기 식품 가격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6월 무역수지가 11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의 일인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장기간의 무역 적자 상태에서 벗어났다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습니다. 이번 무역수지 흑자 전환은 수출보다는 수입 감소세에 힘입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무역수지가 흑자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반도체 성적의 반등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 주에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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