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천만 주연 배우된 마동석…"마석도는 제 전부"

최다 천만 주연 배우된 마동석…"마석도는 제 전부"

[앵커]

'범죄도시3'가 전작에 이어 천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영화의 중심에는 주연이자 제작자로, 사실상 각본과 연출도 책임진 배우 마동석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역대 최다 '천만 배우' 타이틀도 얻게 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그야말로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의 영화인 '범죄도시'

1편부터 주연은 물론, 기획에도 참여한 '범죄도시' 2편에 이어 3편도 천만 흥행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저 스스로 의미를 생각한다면 형사 액션물이라는 장르와 프랜차이즈 영화를 꼭 한번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가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액션들, 그런 스토리들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2016년 영화 '부산행'부터 이듬해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범죄도시' 2,3 편까지….

출연한 다섯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모아, 한국 배우로는 최다 '천만 주연 배우'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그거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 저는 이렇게 좋은 호응이 있을 때도 있고 좀 잘 안될 때도 있는데 원래 성격 자체가 조금 일희일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지금 굉장히 좋은 거거든요 표정이."

내년 개봉할 예정인 4번째 시리즈는 유머를 덜어내고, 스토리에 무게감을 실었다는 설명입니다.

역대급 강한 빌런은 물론, 본 적 없던 액션도 예고했습니다.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아마 영화에서 처음 보실 액션이 나오거든요. 범죄도시 시리즈도 조금 더 재밌고 변화하면서 좀 진화하고 그런 시리즈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8편의 시리즈를 예고한 마동석의 '범죄도시'.

한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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