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신 가수의 길?…음원 낸 조민이 한 말은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께서도 정치권 취재 오래 하셨으니까.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백로, 까마귀 비유한 것 동의하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백로는 혼자 고고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백로가 지금 까마귀들을 휘두르고 있다. 저는 이런 상황으로 지금 보입니다. 백로 한 마리가 민주당이라는, 또 이 진보 진영이라는 여기를 전체 다 흔들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한 것이죠. 사실은 조국 전 장관은 이제 정권 교체를 이뤄냈던 어떤 면에서 공신이지 않습니까? 추미애 전 장관과 더불어서. 또 이제 그러면서도 불구하고 지금도 끊임없이 본인의 어떤 주장들을 펼치고 있고. 이 주장들은 본인이 옛날에 했던 이야기와 정반대의 이야기들을 하면서 항상 뉴스의 중심에 와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점점 더 본인의 이제 출마 문제까지도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일각에서는 ‘얼마나 민주당을 망가뜨려야 조국 전 장관을 안 볼 수 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지금 유인태 전 사무총장의 걱정. 이 백로 한 마리가 또 어떤 면에서 보면 민주당을 휘두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정당이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무리 당 자를 쓰거든요. 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함께 올려서 가야 하는데 문제는 조국 전 장관은 혼자만 가는 것이거든요. 자기 혼자만을 위해서 자기 혼자의 어떤 이 양심적인 법정에서 무죄를 받기 위해서 결국 출마를 결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수많은 까마귀들은 아마 죽어 나갈 것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