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활동 나선 조민 “난 떳떳…의사 자질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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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사실 공정의 문제 때문에 조 전 장관 이슈가 많이, 이른바 조국 사태가 불거졌는데 조민 씨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사회적 파장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오늘 한 유튜브에서 ‘나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전 장관, 조국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 메시지 짚기 전에 조민 씨가 본인이 직접 얼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이제 조민 씨도 어쩔 수 없이 이제 노출이 될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이제 부모가 모두 유죄 판결을 받는 과정이고요. 이런 상황이라면 자기도 이제 자기의 정당성을, 자신의 정당성을 끝까지 주장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 한 말 중에는 ‘의과대학 다시 가면 될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했는데 이제 그렇게 자신의 어떤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그리고 끝까지 이제 주장을 해야 될 상황이 되지 않았는가. 스스로 아마 그렇게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부모가 다 유죄 판결을 받았고 그 결과물이 자신인데, 자신이 결국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갈 때도 시험 없이 대학을 가고 또 의과대학, 의전원을 갈 때도 시험도 없이 의전원에 합격해서.

그리고 이제 의사가 되어서 지금 의사 자격을 놓고 이제 무효를 다투고 있는 판이기 때문에 자기는 아마 이제 부모의 주장처럼 떳떳하다고 끝까지 주장을 하면서 믿든 말든 그렇게 가기로 방향을 정한 것 같은데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왜냐하면 입시 비리가 명백하게 법원에 의해서 이미 확정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러면 학교를 들어간 것이 잘못된 것이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그에 대해서 ‘내가 본의 아니게 참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나 최대한 내 실력으로 다시 바로잡겠다.’라든지 그런 정도의 인정은 조금 하고 얼굴을 드러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너무나 국민들이 보고 있는 어떤 시각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글쎄, 얼마나 공감을 얻을까. 물론 지지층에서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분들한테는 얼마나 공감을 얻을까. 저는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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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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