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운동권' 함운경, "야, 반일 부추기려는 의도"

'86운동권' 함운경, "야, 반일 부추기려는 의도"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 운동권' 함운경 씨는 야권의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와 관련해 "반일감정을 부추기려는 명백한 의도"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함씨는 어제(28일) 국민의힘 최대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세미나에 참석해 12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는 지금보다 1만배 더 많은 방사능이 누출됐음에도 이후 방사능 측정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함씨는 지금 이 싸움은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자 크게는 반일민족주의와의 싸움이라면서, 야당의 괴담 선동을 비판하는 여당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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