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억대'로 올리니 사고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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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억대'로 올리니 사고 줄었다

음주운전 같은 중대 법규 위반 사고의 운전자 사고부담금을 강화한 이후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보험사의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지급액은 대인 39억원, 대물 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대인 83억원, 대물 84억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사고부담금은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한도가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7월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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