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학 거목'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어제(23일)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3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고려대 역사학과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고려대에서 해직됐다가 4년 만에 복직한 이후 한국 근현대사 연구와 저술 활동에 힘을 쏟았습니다.
분단 체제의 인식과 극복을 위한 실천을 강조한 고인의 주장은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학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어제(23일)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3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고려대 역사학과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고려대에서 해직됐다가 4년 만에 복직한 이후 한국 근현대사 연구와 저술 활동에 힘을 쏟았습니다.
분단 체제의 인식과 극복을 위한 실천을 강조한 고인의 주장은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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