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직장인 내년에 119일 쉰다…황금연휴는 추석

주5일 직장인 내년에 119일 쉰다…황금연휴는 추석

[앵커]

내년엔 쉬는 날이 며칠일까, 매해 달력을 보면 찾아보게 되는 최대 관심사죠.

내년 공휴일은 68일로 토요일을 더하면 119일을 쉴 수 있습니다.

가장 긴 황금연휴는 추석이라고 합니다.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내년도 달력에 빨간 날로 표시되는 공휴일은 68일로 올해와 같습니다.

일요일 52일과 공휴일 18일을 모두 더하면 70일인데, 2월 11일 설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이틀이 줄었습니다.

공휴일에는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도 포함됐습니다.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내년엔 119일을 쉴 수 있습니다.

올해 휴일보다 이틀 더 늘어난 겁니다.

"올해는 공휴일 중 토요일과 3일이 겹치면서 휴일 수가 117일이 됐고, 2024년은 설날 하루만 토요일과 겹치면서 휴일 수가 2일 증가해 119일이 됐습니다."

가장 긴 황금연휴는 추석으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를 쉴 수 있는데, 이틀 연차를 낸다면 최장 9일 연휴도 가능합니다.

설날에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연휴가 주어집니다.

3.1절은 금요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합해 사흘을 쉴 수 있고, 어린이날도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3일 연휴가 됩니다.

내년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2월 29일이 포함돼 1년이 366일입니다.

내년 달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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