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더 빨리, 더 많아진 '러브버그'...박멸만이 능사일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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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존히 지혜를 이번 시간에 모색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서울 은평구 인근 등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던 사랑 벌레, 러브버그가 올해도 떼를 지어 나타났습니다. 암수가 쌍으로 함께 다니고 보기에 혐오스럽다는 이유 탓에 관련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이, 더 일찍 출몰했다고 합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모시고 자세히 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마침 실태조사를 하고 오셨다고 했는데 러브버그를 가지고 오신 겁니까?

[박선재]
맞습니다. 오늘 저희가 은평구에서 직접 채집한 러브버그인데요. 저번 주 목요일, 금요일부터 민원이 계속 서울시에 접수되고 있고. 저희가 조사를 해 본 결과 작년보다 열흘에서 2주 정도 빨라진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보다는 개체수가 아직까지는 적게 나타나고 있지만 화요일하고 수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고온다습한 기후가 됐기 때문에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할 수 있는 성충으로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돼서 아마 다음 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곤충인지, 아니면 어디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겁니까?

[박선재]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던 종이라고 하면 그전에도 대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면 보고 사례가 있어야 되는데. 작년에 처음 보고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래유입종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저희가 집중 연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까 카메라에 비치니까 저희 PD는 귀엽네요, 이렇게 말을 하지만. 이게 여러 마리가 날아다니면 아무래도 보기에 불편한 주민들이 계실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민원이 급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전반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만 집중적인 건 어떤 이유인가요?

[박선재]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곤충 중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는 종들도 많이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종류도 많이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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