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우크라 '대반격' 성과…러, 젤렌스키 고향 '맞불'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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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우크라 '대반격' 성과…러, 젤렌스키 고향 '맞불' 공습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고요.

서방 국가들은 굳건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시를 공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마을 2곳을 탈환한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로부터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탈환한 마을은 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 부근 지역이죠?

'대반격' 공식화 이틀 만에 거둔 성과인데, '대반격' 초기 성과로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에 수 개월간 방어선을 구축한 만큼 남부 진격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이번 '대반격'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 서방의 생각이 다르다는 기사를 내놨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탈환을 목표에 두고 있지만, 서방은 우려도 크다는 건데 무슨 뜻인가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3개국 정상이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무기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서방 일각에선 F-16 전투기를 제공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메시지도 나오고 있어요?

미국 정부가 추가 군사 지원책을 발표할 거란 예고가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이 열화우라늄탄 지원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요. 열화우라늄탄은 러시아군 전차에 위협적인 무기지만 환경 오염 우려가 큰 무기죠?

나토는 창설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나토 동맹이 사실상 러시아에 경고장을 꺼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 도시를 공습해 민간인이 열 명 이상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러시아가 이런 공습으로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을 통해 분쟁을 진정으로 끝내고 싶다면 무기와 장비 공급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해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댐을 무너뜨려 홍수를 유발시킨 게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미국 전쟁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는 러시아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놨어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댐 붕괴로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인 만큼 IAEA도 "위험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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