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상화폐 악용 자금세탁 막는다…세계 첫 규제법 시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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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상화폐 악용 자금세탁 막는다…세계 첫 규제법 시행 확정

유럽연합이 가상화폐 악용을 막기 위한 규제 법안을 세계 최초로 확정했습니다.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암호자산시장법'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당국이 거래를 추적할 수 있고, 불법이 의심되는 경우 거래가 원천 차단될 수 있습니다.

또 가상화폐 업체가 EU 역내에서 영업하려면 공식 인가를 받아야 하며, 투자자 자산을 잃을 경우 업체 측에게 법적 책임을 부과하는 길을 열어놨습니다.

EU는 이 법안의 후속 조처로 가상화폐 활용 탈세를 근절하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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