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새 국정기조 맞추지 않으면 과감히 인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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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새 국정기조 맞추지 않으면 과감히 인사조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김은혜 홍보수석이 윤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새 국정기조를 맞추지 않으면 과감히 인사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윤석열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통령은 작년 취임사에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재건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우리가 성과를 개량적으로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과거 정부가 어떻게 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변화시켰는지 정확하게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서 탈원전, 이념적 환경 정책에 매몰돼서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

장관들은 더욱 확실하고 더욱 단호하게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라.

정권이 바뀌었다고 관료사회에 무작정 불이익을 줘서도 안 되지만 과거 정부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인식하고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달라고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금융투자사기 이것으로 인해 청년과 서민이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파급력이 있는 금융 분야는 리스크가 발생하면 적기 조치를 해야 하는데 시장 교란 반칙 행위자들에 대한 감시 적발 체계가 무력화됐다.

마약을 중고생들이 피자값으로 사는 세상이다.

법 지키는 사람은 힘들고 법 어기는 사람은 활개치면 이것이 어떻게 자유민주국가인가.

무너뜨리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러나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의 출발점은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출발한다.

문제의식을 정확히 가지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께서 정권을 교체해 주신 것이다.

평가의 기준은 국익이자 국민의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국무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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