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수도권 잇는 '해상 전력 고속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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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수도권 잇는 '해상 전력 고속도로' 건설

정부와 한국전력이 생산 전력이 수요를 초과하는 날이 많은 호남권과 전력이 상시로 부족한 수도권을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망, 이른바 '전기 고속도로'를 건설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최근 서해 해상에 초고압 직류송전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송전선로가 부족한 상황인데, 정부는 지역 주민들이 초고압 송전 설비를 꺼리는 것을 감안해 서해 해상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대규모로 해상 초고압 송전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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