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하라”던 이재명…진짜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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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이 이야기를 조금 했고, 비판적인 목소리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성적 학대로 간주한다. 그 이후에, 최고위원회 마치고 조금 논란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장 의원은 본인 SNS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미 지역의 관련 법 조항 설명문 배포. 그러니까 이것을 분명히 성적 학대로 간주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조금 더 보강 설명을 했네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제가 강도 높게 비판하고 오늘도 최고위에서 저는 장경태 의원의 민주당 윤리위 징계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주장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장경태라는 이름 석 자를 입에 담기도 싫어요. 이 이름하면 이제 성적 학대, 빈곤 포르노, 온통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이것을 논평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청년 정치인으로서 자존심이 조금 많이 상합니다. 그런데 성적 학대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꺼냈다가 그렇게 뭇매를 맞아놓고도 반성하거나 사과하거나 자숙하지 않고 본인 SNS에 또 미국법 올리면서 관련 법 조항 설명문 배포하고, 오늘도 본인 보좌관과 ‘어떻게 여자아이한테 뽀뽀할 수 있느냐.’ 이런 식의 메시지 주고받는 것들이 또 국회에서 사진기자한테 촬영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이분 이거 실수가 아니라 진심인 겁니다. 진심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 가서 이 환대하는 화동에게 볼에 잠깐 뽀뽀한 것을 가지고 성적 학대라고 믿는 것 진심이에요. 그러니까, 와, 여기에다가 대고 도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고요. 이 정도 막말, 이 정도 망언, 이 정도 성적인 부당한 공격까지도 민주당 윤리위에서 심의하지 않고 징계하지 않으면 민주당 윤리위는 대체 왜 존재하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 형수 욕설보다는 강도가 낮아서 이거 징계 안 하는 것인가요? 빨리 회부하고 당에서도 이상민 의원이나 민주당의 어른들이 ‘장경태 정신 차려라.’라고 쓴소리해야죠. 그런데 그런 목소리도 아직까지 별로 안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어떤 도덕적 기준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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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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