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 40대 가장 많아...대표 의심 증상은? / YTN

YTN news
YTN news
팔로워 695명
작년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석정호 강남세브란스 정신건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장애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지난 2021년 기준으로 보니까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자 중에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공황장애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 연결해서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교수님, 저희가 앞서 영상으로 광장공포증 환자 영상, 영화입니다. 거기서 잠깐 보여드렸는데 광장공포증이 공황장애는 아니지만 불안장애 중 하나라고요?

[석정호]
그렇습니다. 공황장애라는 넓은 범위 안에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래서 광장공포증이라고 얘기하면 광장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라는 뜻에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지만 지하철과 같은 사람이 많이 운집하는 곳에 타지 못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그리고 어떤 장소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임소공포증이라고도 하기 때문에 공황장애 환자들이 흔히 동반하고 있는 그런 증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관련한 통계를 보겠습니다. 계속 꾸준히 늘고 있는데 2017년이랑 비교를 해 보니까 진료 인원이 45% 정도 증가했는데 그래픽을 보여주시고요. 공황장애 환자,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석정호]
일단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정신건강의학과로 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는 정신병이 걸린 사람들만 가는 곳, 이런 식의 편견이 강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런 편견들이 많이 줄어들면서 공황장애가 있다라는 것을 본인들이 알고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이 늘었고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 상황에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니는 것, 그리고 외출을 잘 못하는 이런 스트레스가 공동체 전체에서 증가하다 보니까 그런 스트레스 증가가 또한 공황장애 발생률을 높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앞서 여러 증상에 대해서 소개를 해 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1414305134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