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때리니 지지율 올랐다? 민주당 '日멍게 반대' 삭발식까지

  • 작년
‘친일 프레임’으로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이 통한 걸까.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이달 들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3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의 3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27~29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31%로 올랐다. 국민의힘(34%)과의 격차도 3%포인트차로 좁혔다. 3월 1주차 조사에서 9%포인트까지 벌어졌던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미 오차범위 안에서 역전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갤럽 3월 4주차(21~23일)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35%, 국민의힘이 34%로 나타났다. 3월 1주차엔 민주당(29%)이 국민의힘(39%)에 10%포인트나 뒤처졌는데, 단 3주 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은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로 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배상금을 대납하는 방식의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한 뒤로 지지율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16~17일 한·일 정상회담을 거치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대신 일본 이슈가 최대 쟁점이 되었다는 게 민주당 내부 분석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정부가 대일 외교에 있어 무능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부ㆍ여당으로 기울었던 ‘이대남’(20대 남성)이 무당층으로 대거 이동했다”며 “정부 외교에 대한 실망감, 반일 정서가 누적되면서 전 세대에 걸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139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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