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국대 은퇴 시사?…김민재 무슨 일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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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기 끝나고 저 발언 꽤 폭탄 발언이었어요. 왜냐하면 우리 국가대표의 공격수의 기둥은 손흥민이라면 수비는 바로 이 김민재 선수인데,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고, 대표팀보다는 소속 팀에 신경 쓰고 싶다. 당분간이라도, 앞으로는 국가대표 부르면 안 오겠다. 이렇게 조금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허주연 변호사]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사실상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제 A매치, 우리 선수들한테는 상당히 힘든 경기였을 겁니다. 그런데 김민재 선수도 사실 체력 고갈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었는데, 어제 경기 치르고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대표팀보다는 소속팀, 지금 나폴리에 있죠? 그것을 거기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는 발언을 해서 그렇다면 이게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언론과 팬들이 많이 놀란 상태인데요. 즉흥적으로 힘든 마음에 나온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젊은 27살의, 우리 대표팀의 자랑이자 수비수로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선수가 이렇게 조금 쉽게, 어떻게 보면 경솔하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팬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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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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