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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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보다 많아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경향이 과거보다 강해지면서 작년에도 20대 초반보다 40대 초반인 신부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40세에서 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20세에서 24세 여성의 1만113건보다 약 800건 더 많았습니다.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2021년 처음으로 20대 초반 여성의 건수를 웃돌았는데, 2년 연속 이런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20대 여성 인구가 감소한 데다 사회 진출 시점이 늦어지고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과거보다 약해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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