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책임져야 할 상황”…전 비서실장 사망 ‘첫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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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 대표의 첫 사과였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안타깝고 죄송하다. 책임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자신과 같이 함께 했고 비서실장으로서 오랜 기간 함께 일을 했던 가장 청렴하고 공직인으로서는 정말 일을 잘했던 분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이다.’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한편에는 이런 생각이 들겠죠. 자신이 대선에 나가지 않았다면, 국회의원이 되지 않았다면 또는 당 대표가 되지 않았다면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아쉬움도 많이 있을 것 같고요. 또한 한편에서 처음에 검찰의 과도한 수사, 칼질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자신의 측근이라고 했던 전 비서실장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보니까 갑자기 굉장히 슬프고 또 참담하고 분노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어떤 표현했던 것이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도 있지 않나. 이런 것이니까요. 저는 이런 비공식적인 발언이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현했다고 생각이 되고 또 잘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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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