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용산구 보건소장 기소…이태원역장은 '혐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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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산구 보건소장 기소…이태원역장은 '혐의없음'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는 용산구 보건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어제(3일) 공전자기록위작 및 동 행사 혐의를 받는 보건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송치된 이태원역장과 전 동묘 영업사업소장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태원역장은 참사 당일 송병주 용산서 상황실장과 무정차 요청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으나, 검찰은 이태원역에 사전 공문 발송 등의 조치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서부지검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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