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웰스토리 부당지원' 삼성전자·최지성 기소

  • 2년 전
검찰, '웰스토리 부당지원' 삼성전자·최지성 기소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이 급식 사업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16일) 최 전 실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법인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재작년까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4곳의 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삼성웰스토리 법인과 임직원 2명도 증거 인멸을 통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다만, 시민단체가 고발한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는 "계열사들이 급식 거래로 손해를 입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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