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성과급 잔치' 카드사 민원 급증…'제도' 지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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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성과급 잔치' 카드사 민원 급증…'제도' 지적 최다


최근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금융권에 대한 비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카드 회사의 고객 민원이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사들은 사회 공헌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4분기 카드회사의 고객 민원이 3분기 대비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드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민원을 제외해도 1,870건에 달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의 민원이 가장 많았나요?

제도 정책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는 것은 카드회사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도 해석해도 될까요? 카드사들은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를 줄이며 사회 공헌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우리 경제의 대들보인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며 수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4% 감소할거라 전망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이런 상황 속,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치를 상향해 6,85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출 최전선에서 뛰겠다며 K-콘텐츠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도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K-콘텐츠의 해외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개전 1년이 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고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업황 부진을 겪는 등 대내외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출 반등을 이루려면 어떤 변수를 가장 주목해야 할까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가운데 고추장과 생수 등 각종 식품 가격 인상이 또 예고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자 출고가도 오르며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인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를 예정인가요?

치솟는 밥상 물가에 가계의 주머니 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 소비 회복세도 약해질텐데 경제 전반에 주는 영향은 어떨까요? 올해 물가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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