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수금이 자본금 초과…내달까지 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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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수금이 자본금 초과…내달까지 12조"

한국가스공사 원료비 미수금이 다음 달까지 12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가스공사는 작년 말 미수금이 9조원으로 이미 자본금을 초과했지만, 국제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미수금이 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포함해 5년간 14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이 당초 목표보다 1조원 많은 6조4,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냈다며, 자구노력을 계획대로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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