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알아야 하지”…김 여사 “굿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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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공개되지 않은, 이 부분은 실제 김건희 여사의 육성을 듣는 것보다는 저희 나름대로는 이 정리되었던 내용만 판단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저희가 봤거든요? 남편 이야기. ‘순진하고 정이 많다. 의리 있다.’ 이것보다는 조금 더 본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남편이 고발 사주했다는 시기에는 수술 4월 3일 병원 기록도 있다. 우리 남편은 고소 말리는 사람이다.’ 이 이야기도 조금 있고요. 또 한 번 보겠습니다. 공개되지 않았던 당시에, 작년 1월에 ‘서민적인 게 아니라 그냥 서민이다. 제일 서민이야, 여기는. 나 점심 먹을 것도 딱 해놓고 요리하고 출근하고 그랬지. 검사 할 때는 요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시집 와서.’ 사실은 여러 본인 관련 의혹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남편에 대한 이야기들이 당시에는 공개가 많이 안 되었었나 보죠?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저희가 상당 부분을 기억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 위주, 이렇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저게 원래는 사실은 서울에서 우리가 자기들이 한 20여 차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리고 그중에 한 7시간 정도를 했는데 실제 공개된 것은 원래 1차, 2차 이렇게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1차 공개하고 난 뒤에 여론이 별로 안 좋으니까 반응이 별로 안 좋으니까 그 후에 공개를 그냥 미뤘어요. 그런데 1차 공개된 것을 보면 윤석열 당시 후보한테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공개할 것이다.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실제 공개하고 보니까 별로 그렇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효과가 없다.’ 이렇게 판단해서 아마 2차 공개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공개하지 않은 부분, 아마 2차까지도 공개하려고 하지 않았던 부분인 것으로 보여요.

우리가 지금 입수해서 기사를 쓴 것을 보면. 그리고 거기에 보면 이제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어떤 개인적인 인간 됨됨이 같은 것을 이제 부인으로서 평가한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쥴리 논란’ 같은 경우도 자기가 ‘쥴리’ 같은 것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그것을 고소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그런 고소를 못하게 말리더라. 이런 것. 그다음에 무속 관련한, 지금까지도 민주당이 여러 차례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와 관련해서는 구속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것을 이제 당시 김건희 여사가 녹음하는 것을 알고 했다면 저것은 의도적으로 연출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판단을 할 수 있지만, 아마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녹음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 저것을 짜깁기해서 보도한 MBC 자체, 거기도 상당한 정도의 어떤 정치적 이유로 해서 그것을 보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 저것을 전체적으로 보도하려면 공정성 있게 그 7시간 부분 중에서 유불리를 가리지 않고 보도했어야 되는데 그러지 않고 일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무언가 흠집 내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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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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