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봄이 오긴 할까요?"…오늘도 종일 쌀쌀, 낮 서울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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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봄이 오긴 할까요?"…오늘도 종일 쌀쌀, 낮 서울 4도

다시 핫팩을 꺼내들었고요.

아이스보다는 따뜻한 커피를 찾게됩니다.

노래 제목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데요.

제목이 조금 깁니다.

오늘 선곡은요.

'이 겨울이 지나면 그땐 봄이 올까요' 듣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 6도에 그치겠고요.

찬바람때문에 체감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

하필 반짝 추워졌는데, 요즘이 입학식 시즌이더라고요.

SNS를 살펴보니까요.

"오늘 대학교 입학식. 오랜만에 대면 입학식이라고 학교에서도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던데…추울까봐 예쁜 옷은 못입겠어요 ㅠㅠ" 라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딱 한번 있는 입학식인 만큼 예쁘게는 꾸미지만, 겉옷 만큼은 찬바람을 잘 막아줄 수 있는 패딩으로 하시는게 좋겠고요.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쌀쌀하겠지만, 낮부터는 서서히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기온이 올라서겠고요.

주 후반에는 포근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전 해상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물결은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주 내륙 지방은 뚜렷한 눈, 비 소식 없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가 무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출근길 #반짝추위 #쌀쌀 #오늘날씨 #건조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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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