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연초부터 '강추위'…서울 종일 영하권

[날씨톡톡] 연초부터 '강추위'…서울 종일 영하권

2023년 계묘년의 첫 날씨톡톡입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잖아요.

올 한해 순조롭게 흘러갈 수가 있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가급적 긍정적인 생각들로 채우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선곡은요.

가수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SNS 이어서 보겠습니다.

올해는 부지런 떨기로 스스로 약속했는데 출근길 추위에 하루 만에 다짐이 약해진다 허허.

새해 첫 출근길부터 하필 날이 추웠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또다시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요.

오늘 아침에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7.4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은 영하 1도에 머무는 등 종일 영하권 추위 이어지겠고요.

내일 아침도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강력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차디찬 한기는 모레 아침까지 머물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산간 지역으로는 어느덧 보름 넘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메마른 날씨에 대형 산불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날이 맑아서 건조함이 더 심해질 수가 있겠고요.

금요일쯤 전국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강추위 #한파특보 #종일영하권 #공기질보통 #대기건조 #화재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