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육경기장의 두 표정…조카는 ‘상석’ 고모는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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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김종석 앵커]
최근에 김주애, 딸인 김주애가 주목받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니까. 여기도 정중앙, 바로 아버지 김정은 오른쪽에. 그런데 김여정이 뒤쪽 가장자리에 있고 실제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정 교수님도 저희와 같이 보셨지만 열병식 때도 거의 보일락 말락 했던 김여정인데, 이게 북한이 무언가 아까 가성비 좋은 전략 이야기를 조금 하셨잖아요? 이것도 전략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딸은 아빠와 함께 가면서 약간의 애민 정신을 발휘하게, 북한 주민들에게 만들고, 엄마인 리설주의 조금 더 위상을 드높이면서 김여정은 그냥 김정은의 입으로 ‘남한만 상대하겠다.’ 약간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여성 3인방 이렇게 사진이 나왔는데, 과거 여성 3인방 하면 여기 현송월이 들어갔습니다. (맞네요.) 현송월이 빠지고 이제 다 가족들로만 묶이게 된 것이죠. 이제 북한 경영이라고 하는 가업을 이제 실제로 김주애까지 등장을 해서 백두 혈통들끼리, 자신들 가족들끼리 하는 지금 세팅이 완성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김여정이 과연 그 지위가 떨어졌느냐 아니냐. 그것 가지고 논란이 많긴 한데 그 전에도 김여정은 김정은의 보조자였습니다. (보조자.) 뒷줄 좌석 어디에 있던 그냥 그 행사장을 다니면서 오빠를 보좌하는 역할이었죠. 거기에 또 김주애가 등장하고 했으면 직계 자손, 백두 혈통 직계 자손이 나왔을 때 그 선전, 선동 효과를 더 극대화하는 보조자 역할을 하는 것이 김여정의 역할이지, 그것을 지금 충실히 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여정의 위상에 크게 변화가 생겼다. 이렇게 보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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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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