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규탄대회로는 사법적 진실이 가려지지 않는다며 맞불 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민주당이 오늘 오전에 진행하는 국회 규탄대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어제 검찰의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에 대한 반발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소속 의원과 전국 지역위원장, 당직자, 보좌진 등 천오백 명가량이 집결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겨냥한 비판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에 앞서 전국 지역위원장들의 연석회의를 진행하는 등 검찰 영장의 부당함을 알리는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규탄대회로 진실이 가려지거나 바뀌진 않는다며 이 대표가 법조인답게 당당하게 사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면책 특권 포기를 공약한 만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표결은 27~28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선 '이탈표' 우려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비명계 의원들과 일대일 회동을 이어온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엔 당내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1박 2일 워크숍을 찾아 접촉면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조만간 검찰 영장 청구가 부당함을 알리는 내용의 친전도 써서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소식도 살펴보죠.
어제 호남 토론회를 마치고 오늘은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고요?
[기자]
어제 호남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는 '민주당식 못된 DNA', 'KTX 역세권 투기 의혹' 등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김 후보 측은 최근 안 의원의 비판이 흑색선전, 인신공격이라며 전당대회 선관위에 엄중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에 대한 공세는 황교안 후보가 먼저 시작했고, 안 후보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당권 주자들은 지역 당심 공략...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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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규탄대회로는 사법적 진실이 가려지지 않는다며 맞불 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민주당이 오늘 오전에 진행하는 국회 규탄대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어제 검찰의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에 대한 반발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소속 의원과 전국 지역위원장, 당직자, 보좌진 등 천오백 명가량이 집결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겨냥한 비판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에 앞서 전국 지역위원장들의 연석회의를 진행하는 등 검찰 영장의 부당함을 알리는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규탄대회로 진실이 가려지거나 바뀌진 않는다며 이 대표가 법조인답게 당당하게 사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면책 특권 포기를 공약한 만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표결은 27~28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선 '이탈표' 우려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비명계 의원들과 일대일 회동을 이어온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엔 당내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1박 2일 워크숍을 찾아 접촉면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조만간 검찰 영장 청구가 부당함을 알리는 내용의 친전도 써서 소속 의원 전원에게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소식도 살펴보죠.
어제 호남 토론회를 마치고 오늘은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고요?
[기자]
어제 호남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는 '민주당식 못된 DNA', 'KTX 역세권 투기 의혹' 등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김 후보 측은 최근 안 의원의 비판이 흑색선전, 인신공격이라며 전당대회 선관위에 엄중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에 대한 공세는 황교안 후보가 먼저 시작했고, 안 후보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당권 주자들은 지역 당심 공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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