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극단선택 이등병 구급활동 통제"…"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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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극단선택 이등병 구급활동 통제"…"사실 무근"

지난해 11월 말 육군 이등병이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군이 구급 활동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3일) 극단적 선택을 한 김 모 이병을 치료하기 위한 구급차의 부대 출입을 부대가 통제했고, 군 간부가 사고 원인을 허위로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사고장소는 소방대원이 안내 없이 찾아오기 어려워 군이 함께 이동했고, 구급차를 막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허위 보고 의혹에 대해선 "해당 간부가 임의로 추정해 상황을 보고한 것이고, 최초 보고 이후 23분 뒤 상급 부대로 정정 보고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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