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때리기’ 나선 대통령실…與 초선 45명도 “사과하라” 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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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나 전 의원 조금 표정이 밝아진 듯도 한데. 그런데 문제는 오늘 본인이 SNS에 ‘해임 자체는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다. 왜곡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다.’ 처신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그동안의 처신 어찌 생각할지 본인이 잘 알 것이다.’ 이렇게 오늘 언론에 공지를 했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저 처신이라는 것은요, 나경원 전 의원이 보여주었던 그동안의 여러 가지의 상황. 그게 다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 쪽, 대통령실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이제 그런 것들과 관련해서 지금 윤심이 여하튼 나경원 전 부위원장한테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을 대통령실에서 거듭 저는 국민들한테 공표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정도인데도 못 알아들어?’ 이런 거의 그런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글쎄, 저런 식의 집권당의 일종의 내부 갈등 그런 것들이 국민들한테 생중계되듯이 나가는 것이 과연, 물론 아무리 당심 100%로 전당대회를 치른다고 하지만, 바람직한 일이냐 하는 부분에 관해서. 과거 공천 파동이나 이런 것을 많이 겪었던 경험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별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데. 이미 상당수의 국민들은 저는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심이 어디에 있는지. (사실 다 알잖아요.) 다 알잖아요. 아는 데도 불구하고 김대기 비서실장이 더 한 번 확인사살을 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런 기분은 아마 집권당의 여러 가지 업무 성과,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도 저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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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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