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때도...무인기 앞세운 도발 가능성 / YTN

  • 2년 전
■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왜 이렇게 자꾸 도발의 수위를 높이느냐. 일각에서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 그때도 정찰기를 무인기를 띄워서 실제 정확한 위치를 탐지한 다음에 거기다 포를 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떤 그런 구체적인 도발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 우려도 있습니다. 이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양욱: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거죠. 올해 흐름을 보시라는 겁니다. 연초부터 미사일 계속 발사했고요. 그다음에 핵무력정책법를 통해서 우리 언제든 핵을 쏠 수 있어라고 했는데 지금 이런 것들이 안 통한 거죠. 그러니까 지금 소위 핵 도발, 미사일 도발해서 재래 도발로 넘어왔습니다. 이게 패턴이 같아요.

보면 예를 들어서 이전에 박근혜 정부 시작 때도 그런 식으로 핵 도발, 미사일 도발하다가 안 먹히니까 재래 도발로 넘어온 거고요. 바로 이전 정권 때는 핵 도발을 하다가 그게 먹혀서 대화 국면으로 자기들이 원하게 몰고 갔기 때문에 재래 도발로 안 넘어온 것이지만 충분하게 거기서 무기 개발을 할 시간을 얻는다거나 그런 어떤 여유를 얻은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현재 들어와서도 핵 도발에서 재래 도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전에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그러한 성격의 도발들이 그대로 반복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군이 굉장히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 그래서 지금 북한의 이 행동들, 무인기 하나를 넘어와서 우리 국민들을 협박하는 것을 그냥 협박이다라고 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굉장히 지금보다는 더 강한 메시지를 전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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