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윤 대통령에 “돈 숨었다” 왜?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저는 몰랐는데 일단 윤 대통령과 최 회장, 개인적으로는 1976년도에, 물론 최 회장이 나중에 전학을 가기는 했지만, 충암고에 같이 입학한 개인적인 인연도 있더라고요? 일단 그것보다는 본론이 중요할 텐데, 두 사람 다 결국은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주겠다는 윤 대통령. 그런데 지금 돈이 숨었다. 기업도 투자할 돈이 없다. 이런 지금 경제 상황에는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모두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보통 일반인들이 보면 기업들은 돈을 다 챙겨놓고 있을 거야. 돈이 굉장히 많을 거야. 그래서 정권 입장에서 보면 항상 어려울 때 되면 기업들에게 ‘투자하라. 투자하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계 경제나 국내 경제를 볼 때 지금 우리나라 국내 대기업들이 비상 경영 지금 체제로 가고 있거든요? 그게 무엇이냐 하면,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환율이라든지 여러 가지의 문제 때문에. 그래서 지금 최태원 회장이 이야기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기업들 하라고 하는데 기업들이 돈이 없다. 투자하기 위한 돈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실제로 하고 있는 거예요. 그만큼 기업들이 무언가 자꾸 하라고 정부가 요구를 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죠.

결국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된다는 이제 그런 공동 의식이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이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바로 이 노동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노조 문제일 것이고. 또 한 편으로 보면 또 기업들이 대기업들이 공정하지 못한 것들. 예를 들어서 하청업체나 이런 것들도 또 대통령이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상황은 어차피 기업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투자 안 하는 게 아니라 다들 어렵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 사이트가 함께 협력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의 어려움들을 뭔가 해결해야 된다. 그런 공감대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