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추위 대신 눈이 말썽…중부 15cm 이상 폭설

  • 2년 전
[날씨톡톡] 추위 대신 눈이 말썽…중부 15cm 이상 폭설

오늘은 추위 대신 눈이 말썽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잠잠해지면 참 좋을 텐데요.

'겨울'하면, 이 영화 많이들 생각나시죠?

오늘은 영화 테마곡, 'A WINTER STORY'라는 잔잔한 피아노곡과 함께 날씨톡톡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의 출근길 모습입니다.

금방 쌓여버린 눈 때문에 오가는 길 불편함이 참 많으셨을 텐데요.

또 한 켠에서는 이렇게 이른 시각부터, 제설작업에 힘써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후까지 곳곳에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15cm 이상, 제주 산간으로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눈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다시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심지어, 오늘보다 더욱 굵은 눈발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긴장 늦추지 마시고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추위는 잠시 주춤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도 서울 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모레는 서울 영하 14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까지도 강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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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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