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열흘 만에 VIP 손님…尹, 관저서 빈 살만 만났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보신 것처럼 사우디아라비아를 실제 통치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실권자이기 전에 개인 자산이 2600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갑부이기 때문에요,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를 한남동 관저로 직접 초대해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사진이 공개되었고, 중동 문화를 감안해서 보다 친밀한 환대를 보여주려 한남동 관저 회담을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이야기인데. 관저를 방문한 첫 해외 귀빈이 된 셈이에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부러 미루고 미루었다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초청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중요해요. 지금 여러 가지로 경제, 글로벌 경제가 어렵고 투자도 위축되고 하는 상황인데 지금 사우디가 오일 머니로 굉장히 커다란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죠? 예를 들어서 네옴시티 건설에 700조를 예상한다고 하니까 그중에 우리가 10%만 차지해도 70조, 20% 차지하면 140조. 굉장히 큰 투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어떻게 하든지 네옴시티 건설에 참여하고 또 최근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방산이라든지 에너지 분야에 굉장히 투자를 많이 하는데, 우리도 원자력이라든지 무기 체계에 굉장히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빈 살만 왕세자 방문 때 가급적 많은 MOU, 투자 양해각서 맺어가지고 사업에 참여하면.

지난 1976년에 사실은 70년대에 우리가 오일 쇼크라고 해서 굉장한 경제 위기가 있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이런 인프라에 투자하면서 경제를 회생시킨 과거 전례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은 제2의 중동 붐을 한 번 마련해 볼 수 있느냐. 그래서 지금 사진에 나오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최선을 다해서 성의껏 사우디아라비아 지금 방문단을 맞이하고 있고, 그런 마음이 어느 정도 사우디에 전달이 되었다고 보고. 또 사우디 입장에서도 신도시 건설, 그다음에 인프라 건설, IT, 장비 그다음에 도시가 건설이 되었을 때 문화적으로 향유하는 것. 그런 모든 면을 볼 때 한국이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사우디 관계자들이 우리 산업뿐만 아이돌 교육하는 기관까지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조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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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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