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열흘 만에 8억 상승?…“국민 사기” 외친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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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가 다른 곳도 아니라 압구정 현대아파트라서 조금 더 주목을 받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 국토부 실거래가에 최근에 8억이 갑자기 급등한, 실거래가 올라왔다가 갑자기 취소가 되었는데 이것을 두고 지금 띄우기 의혹이 조금 있더라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떨어졌었잖아요? 6월, 12월까지, 작년 12월 45억까지 떨어졌다가 10일 후에 58억으로 올랐다. 이게 이제 말이 안 되는 것이잖아요? 예를 들면 10일 만에 8억 원이 상승했다는 말은 이것은 일부러 거기에 거주하는 일부 사람들이 아파트 시세를 올리기 위해서 허위매물을 내놓고 계약을 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이잖아요. 아주 고가의 매물을 내놓고 계약이 된 것처럼 했다가 그 계약을 파기하는 거예요.

그러면 기록이 남잖아요, 부동산원에는. 그런 방법을 통해서 실거래가 띄우기를 한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몇몇 아파트 주민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들이 예전에도 있었어요. 그런데 원희룡 장관이 한 이야기는 최근에 압구정에 있는 한 아파트에 이런 일이 있었고, 이 말은 결국 자기들 집값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허위매물로 내놓고 허위매물로 계약한 것처럼 했다가 다시 계약을 파기하는 아주 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럼 전체적으로 아파트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아파트만 오르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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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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