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대통령실 국감장서 김은혜·강승규 퇴장...이유는 '웃기고 있네' / YTN

  • 2년 전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책임공방이 뜨거운 그런 심각한 국회 상황이었고 어제는 또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있었는데요. 국정감사 도중에 이런 이런 메모 때문에 논란이 커졌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여주시죠. 저 종이에 적힌 글씨. 확대해 보면 웃기고 있네,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저거 누가 쓴 겁니까?

[김병민]
현재 김은혜 수석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종이 메모장은 강승규 수석의 메모장인데요.

어제 있었던 해명, 설명을 들어보니까 국회 내에서 야당 의원들의 질문, 질의 과정 속에서 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지난날 있었던 사적인 대화 과정 속에서 나왔던 얘기다라고 얘기를 합니다마는 저 자리는 공적인 자리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태원 핼러윈 참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 대한, 이 내용들을 하나둘씩 따져묻기 위한 과정 속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국회 상황들이 엄중할 수밖에 없었죠.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김대기 실장이 얘기했던 것처럼 입이 10개라도 사실 할 말이 없는 상태가 돼버린 거죠.

중간에 두 수석은 퇴장 조치를 당하게 됐고 앞으로 있게 되는 국회에 출석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상황이 오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도 엄중 경고,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지금 여소야대 국면입니다. 야당 입장에서는 이제 우리가 12월 초에는 예산안 처리 법적 시한이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처음으로 제출한 예산안이 처리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녀도 부족할 대통령실의 참모들의 일어나지 말아야 될 구설수들이 하나둘씩 발생하고 있어서 좀 충격적이고 참담한 마음.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리더십을 대통령실에서 빠르게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제 상황을 잠깐 보여드리고요,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교수님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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