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알레르기 있음’ 닉네임에 ‘밥 뺀 도시락’ 배달 누구 책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오랜만에 세 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열어봅니다. 먼저 10위입니다. 닉네임 탓이다. 배달 앱, 배달 애플리케이션, 사실 우리 삶에 필수품이 되었을 정도로 배달 음식 주문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관련해서 또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는데요. 저희 뉴스 TOP10이 준비한 하나의 사연을 지금부터 만나보려 합니다. 승재현 위원님 제 옆에 나와 계신데요. 설명을 조금 부탁드릴게요. 어떤 분이 배달 주문을 했는데 닉네임, 그러니까 본인 아이디가 ‘쌀 알레르기 있음’이었어요. 도시락을 시켰는데 쌀이 안 왔다. (그러니까요.) 누구 책임입니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실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보다, 사실 제가 인생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천천히 빨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게 흔히 말해서 그런 것 있잖아요. 주문을 할 때 밑에 이렇게 요구하는 요청사항이 아니라 닉네임이었기 때문에 쌀 알레르기 있다고 한 닉네임에 정말 쌀이 들어있지 않았다면 그 도시락을 받은 사람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서로 간에 조심하고 서로 간에 조금 더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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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