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계는] 푸틴, 서방을 향한 '핵 훈련 무력 시위' / YTN

  • 2년 전
러시아가 세계가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가운데 핵 훈련을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총괄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ICBM 등을 발사한 서방을 향한 사실상의 '핵 훈련 시위'였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러시아의 '핵 시위' 소식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러시아군이 육상과 바다, 공중에서 핵 훈련을 했습니다.

특히, 전술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러시아가 보유한 첨단 무기의 발사 장면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내용을 상황실에서 지켜보면서,

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직접 받기로 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푸틴 대통령이 총괄한 서방을 향한 사실상의 '핵 시위'였습니다.

러시아가 핵 훈련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19일 이후 8달 만입니다.


러시아는 이런 훈련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핵 물질을 조합한 폭탄, '더티 밤' 사용 가능성을 계속 주장했죠?

[기자]
러시아는 '핵 시위'를 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이른바 '더티밤'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여러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그땐 제대로 대응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지금 무슨 말 하는 거냐'면서 '거짓말 그만하라'고 일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더티밤' 사용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를

'러시아 핵무기에 쏠린 세계의 시선은 돌리고요,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도 막겠다'는 '양수겸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유엔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

[기자]
유엔에선, 엘리자베스 살몬 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보고의 핵심은 '북한이 자행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확인했고, 그런 만큼 북한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지금까지의 결의안 채택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유럽은 '북한의 인권 유린 행위가 확인된 만큼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뭘 그 정도 갖고 그러냐'면서 북한 편을 확실히 들었습니다.

유엔총회는 지난해까지 을 17년 연속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미국의 중간 선거 전에 할 거라는 예상이 많은 데요.

이와 관련한 미국 국무부의 언급...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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