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혁명, 반도체·맞춤형 인력 선결돼야"

  • 2년 전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 반도체·맞춤형 인력 선결돼야"

[앵커]

IT시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연합뉴스TV 판교 IT 심포지엄이 4회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자율주행 차량 등 나날이 발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산업을 국내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민관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자리로 꾸려졌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적 기술 발달에 힘입어 미래 교통서비스로 떠오르는 스마트 모빌리티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가히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스마트 모빌리티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제 전세계적인 메가 트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수한 국내 IT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등 관련산업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스마트 모빌리티야말로 완벽한 AI와 IT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고, 당연히 한국이 굉장히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스마트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핵심 축이지만 뒤쳐져 있는 차량 반도체 성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앞서 있으니까 시스템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을 어떻게 끌고갈 것인가…현실적으로 차량 반도체에서 뒤쳐졌다는 걸 인정을 하고…"

IT 전문가는 많지만, 맞춤형 인력은 부족한 것도 시급히 해결할 지점입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인력 자체가 저희가 한 3만여 명 정도로 추산을 하고 있는데, 순수하게 차량 소프트웨어 쪽은 1천여명 정도로 추정이 되고 있어서 많이 좀 부족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거티브 규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정부가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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