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유동규 인터뷰 파장…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
- 2년 전
[뉴스초점] 유동규 인터뷰 파장…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
검찰이 5일 만에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습니다.
일부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검찰을 막아 세우면서, 이른 아침부터 대치가 이어졌는데요.
한편 석방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잇단 인터뷰를 통해 폭로성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어 파장입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닷새만에 민주당사 재진입을 시도했습니다만 민주당 의원들이 막아서면서 또다시 대치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이라는 주장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전혀 손도 대지 않았다"고 해명은 했습니다만 지난번 대치 때 주철현 의원이 "증거를 이미 다 치웠을 텐데 뭣하러 왔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잖아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민주당이 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죠? 그런데 민주연구원이 민주당사에 없었다면 협조를 했을까요?
오늘 민주당은 국감 참여는 잠정 연기한 상태라고 밝혔는데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의총을 열면서 대부분의 국감이 잠정 연기된 상황이거든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는 건 범죄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원석 검찰총장도 이미 지난번 대치 때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그렇게 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사건 관련, 새롭게 나온 정황들 자세히 짚어보죠. 유동규 전 본부장 인터뷰가 연일 파장인데요. 일단 여러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언론 접촉에 응하는 배경, 의도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유 전 본부장의 입장변화를 조작수사라고 규명했는데, 유 전 본부장은 민주당의 주장처럼 검찰의 회유는 없었다면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짚어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한 것에 대해서 셋이 같이 골프를 치고 카트까지 타고 다녔다며 반박하기도 했거든요? 결국 김문기 전 처장의 사망에 심경변화가 왔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한 것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잖아요?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또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의혹 수사가 시작된 1년 전 창밖으로 휴대폰을 버린 것도 이재명 대표 측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주장을 했어요?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건데 이런 주장을 검찰이 신빙성 있게 보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검찰도 진술 외에 물증이 있어서 자신감을 보이는 걸까요? 구속된 김용 부원장의 첫 조사도 이뤄졌죠. 김 부원장은 "정치자금 요구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면서 거듭 부인하는 상황인데요? 김 부원장이 결백하다면 이걸 어떻게 증명해 낼 수 있는 겁니까.
지금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는 듯합니다. 정진상 실장도 대장동 일당에게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거죠? 유 전 본부장, 정진상 실장과는 100번, 1000번도 술을 마셨다며 접대를 주장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자주 마셨다면 어떤 증거가 될 만한 게 있을 것이고 이것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가장 관심은 이재명 대표가 연관성이 있냐는 건데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측근들이 돈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은 이 대표를 수사하려면 이런 진술 외에 정확한 물증을 찾아내야 하는 거죠? 제1야당 대표 수사까지 가겠습니까.
한편 유동규 전 본부장은 추가 폭로까지 시사했습니다. 작은 돌 하나 던지는데 저렇게 안달이다, 정말 큰 돌이 날아가면 어떡하려 그러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더 강한 폭로성 주장이 나올까요?
지금 민주당은 이번주 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면서 대통령실과 여당에 협조를 요구하는 상황인데요. 야당의 대장동 특검 요구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단독 특검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닙니까. 민주당의 특검 추진 향후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민주당 내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과 더해 이른바 '쌍특검' 추진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강공 드라이브에 총력을 다하는 것 같은데요?
최근 당내에서 이재명 퇴진론이 처음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이 대표가 그만 무대서 내려와야 한다며 이 대표 책임론으로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 대표가 자진퇴진할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내일 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 수용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면서 시정연설 보이콧을 예고했거든요. 윤 대통령은 "헌정사에 들어본 적 없는 얘기"라며 사실상 민주당 요구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듯한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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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검찰이 5일 만에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습니다.
일부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검찰을 막아 세우면서, 이른 아침부터 대치가 이어졌는데요.
한편 석방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잇단 인터뷰를 통해 폭로성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어 파장입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닷새만에 민주당사 재진입을 시도했습니다만 민주당 의원들이 막아서면서 또다시 대치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이라는 주장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전혀 손도 대지 않았다"고 해명은 했습니다만 지난번 대치 때 주철현 의원이 "증거를 이미 다 치웠을 텐데 뭣하러 왔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잖아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민주당이 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죠? 그런데 민주연구원이 민주당사에 없었다면 협조를 했을까요?
오늘 민주당은 국감 참여는 잠정 연기한 상태라고 밝혔는데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의총을 열면서 대부분의 국감이 잠정 연기된 상황이거든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는 건 범죄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원석 검찰총장도 이미 지난번 대치 때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그렇게 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사건 관련, 새롭게 나온 정황들 자세히 짚어보죠. 유동규 전 본부장 인터뷰가 연일 파장인데요. 일단 여러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언론 접촉에 응하는 배경, 의도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유 전 본부장의 입장변화를 조작수사라고 규명했는데, 유 전 본부장은 민주당의 주장처럼 검찰의 회유는 없었다면서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짚어보면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한 것에 대해서 셋이 같이 골프를 치고 카트까지 타고 다녔다며 반박하기도 했거든요? 결국 김문기 전 처장의 사망에 심경변화가 왔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한 것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잖아요?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또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의혹 수사가 시작된 1년 전 창밖으로 휴대폰을 버린 것도 이재명 대표 측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주장을 했어요?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건데 이런 주장을 검찰이 신빙성 있게 보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검찰도 진술 외에 물증이 있어서 자신감을 보이는 걸까요? 구속된 김용 부원장의 첫 조사도 이뤄졌죠. 김 부원장은 "정치자금 요구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면서 거듭 부인하는 상황인데요? 김 부원장이 결백하다면 이걸 어떻게 증명해 낼 수 있는 겁니까.
지금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는 듯합니다. 정진상 실장도 대장동 일당에게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거죠? 유 전 본부장, 정진상 실장과는 100번, 1000번도 술을 마셨다며 접대를 주장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자주 마셨다면 어떤 증거가 될 만한 게 있을 것이고 이것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가장 관심은 이재명 대표가 연관성이 있냐는 건데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측근들이 돈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은 이 대표를 수사하려면 이런 진술 외에 정확한 물증을 찾아내야 하는 거죠? 제1야당 대표 수사까지 가겠습니까.
한편 유동규 전 본부장은 추가 폭로까지 시사했습니다. 작은 돌 하나 던지는데 저렇게 안달이다, 정말 큰 돌이 날아가면 어떡하려 그러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 더 강한 폭로성 주장이 나올까요?
지금 민주당은 이번주 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면서 대통령실과 여당에 협조를 요구하는 상황인데요. 야당의 대장동 특검 요구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단독 특검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닙니까. 민주당의 특검 추진 향후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민주당 내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과 더해 이른바 '쌍특검' 추진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강공 드라이브에 총력을 다하는 것 같은데요?
최근 당내에서 이재명 퇴진론이 처음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이 대표가 그만 무대서 내려와야 한다며 이 대표 책임론으로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 대표가 자진퇴진할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내일 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 수용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면서 시정연설 보이콧을 예고했거든요. 윤 대통령은 "헌정사에 들어본 적 없는 얘기"라며 사실상 민주당 요구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듯한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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