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자키 662㎜ 물폭탄…주민 830만명 피난 권고

  • 2년 전
日 미야자키 662㎜ 물폭탄…주민 830만명 피난 권고

일본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현에는 어젯밤(18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662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고속철 운행과 항공기 운항은 중단됐고,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NHK는 어제저녁 7시 기준으로 주민 830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18일) 오후 미야자키현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큰비가 내리고 있다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_태풍 #미야자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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