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불법 대리입금 광고 올해만 3천건 넘어

  • 2년 전
청소년에 불법 대리입금 광고 올해만 3천건 넘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청소년을 유인한 뒤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단기간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불법 대리입금 광고가 올해만 3,000건을 넘었지만, 금융당국의 감독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리입금 광고는 올해 8월 말까지 3,0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법 대리입금 광고는 2019년 1,211건에서 지난해 2,86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올해는 8월 말까지 지난해 한 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은 불법 대리 입금 예방을 위한 예산을 매년 수립하고도 실제 집행은 거의 없어 예방 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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