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일·야간에 아이 봐주는 시간제 어린이집 이용하세요" / YTN

  • 2년 전
휴일·야간에 아이 봐주는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서울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서울시, 어린이집 지정해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서울 거주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 이용 가능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 가능


맞벌이 부부가 야근해야 하거나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등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난감하기 그지없는데요.

서울시가 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시간제로 일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시내 9개소로 확대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일과에 따라 낮잠도 자고, 신나게 놀기도 합니다.

이 어린이집은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 성탄절을 제외하고 24시간 문이 열려 있습니다.

서울시가 틈새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보육 시설로, 긴급할 때 아이를 시간제로 맡길 수 있습니다.

[김은영 / 9개월 아기 엄마 : 최근 남편이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어서 맡길 곳이 없어서… (아이를) 맡기고 마음 편하게 남편 간호도 할 수 있었고….]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김화영 /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 : 새벽에 이용하는 아이들은 우선 밤에 잠을 자고 아침에 안정적으로 일어나야 하는데 그런 아이들에겐 미리 애착물을 가지고 오라고 말씀드려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밤에 잠을 잘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365열린어린이집'이 서울 시내 모두 9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원래 7개소였는데 이번에 용산구와 강동구에 신규 지정했습니다.

시는 올해 안에 동남권 또는 서북권에 추가 지정해 모두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 원, 식대는 2천 원 별도입니다.

예약은 서울시 보육 포털서비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외에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과 서울형 휴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간대의 틈새 보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시설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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