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1만여명 확진…누적 2천만명 넘어

  • 2년 전
어젯밤 9시까지 11만여명 확진…누적 2천만명 넘어

[앵커]

어제(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밤 9시까지 11만5천여명 새로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다섯명 중 두 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셈인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어제(2일)로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11만5천여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1일)까지 누적 확진자가 1,993만여명이었던 만큼, 어젯밤 9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이미 2천만명을 넘어선 겁니다.

국민 다섯 명 가운데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이력이 있는 셈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건 선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이처럼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다시 가팔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10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뒤 줄곧 줄어들던 신규 확진자 수는 그제(1일) 11만1천명대로 뛰었습니다.

어제(2일)는 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가 이미 그제(1일)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3일) 오전 발표되는 최종 신규확진자 수는 12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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