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궁이라니…” 홍준표가 발끈한 까닭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과거 영상 잠시 기자회견, 첫 기자회견 때 만나봤고요. 전예현 평론가님, 오늘 연합뉴스 보도가 과도한 의전이라고 한 거부터 뭐가 전임 시장과 홍 시장 때가 달라졌는지 그거부터 조금 설명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일단 첫 번째로는 구내식당 관련한 논란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홍 시장이 앉는 자리가 별도로 있고 거기에 칸막이가 설치가 되었는데 저런 장치 때문에 좌석이 일부 없어졌다. 그래서 직원들이 굉장히 불편을 겪고 있다. 그리고 기다리다가 컵라면을 때우기도 한다는 또 언론 보도 내용이 나왔고요. 두 번째는 과잉 의전 논란인데 1인 시위와 관련해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그곳에 못 하게 했다. 또 이런 논란도 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건 조금 대구를 취재를 해봤는데요. 첫 번째로 12시 30분에 홍준표 시장이 가는 것은 정말 약간 직원들은 좋아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시장과 동시에 줄 서서 먹는 문화가 사실 공무원 사회에 이렇게 정착이 되어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약간 늦게 가는 것도 있고.

그리고 홍준표 시장에 제가 지금 취재를 해보니까 후보 시절에는 시래깃국, 당선인 시절에는 뭐 콩국수 이런 식으로 메뉴를 하나 정해서 한자리에만 앉는 조금 특징이 있다고 그래요. (홍 시장이요.) 예. 그렇다고 합니다. 뭐 그렇다 보니 마치 전용 좌석인 것처럼 되었는데 어쨌든 저런 불만이 나오다 보니 뭐 대구시에서도 해명은 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홍 시장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지만 이해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금방 나왔던 그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제가 참석했던 다수의 기자들에게 취재를 해보니 정말 불쾌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언론사의 이름을 희화화해서 언론사 전체를 모욕하는 듯한 발언을 하거나 시민을 대신해서 발언을 해서 질문을 하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비아냥거리면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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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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