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피서' 즐기세요…밀양·거창서 공연 축제·연극제

  • 2년 전
'연극 피서' 즐기세요…밀양·거창서 공연 축제·연극제

[앵커]

경남 밀양이 무대예술의 전당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공연예술축제가 열리는데, 대한민국연극제도 동시에 개최됩니다.

각종 공연과 연극을 보며 무더위를 날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밀양 중심가에 위치한 밀양아트센터입니다.

이곳에선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함께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최근 동시에 개최됐습니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경연을 비롯해 네트워킹 페스티벌, 명품단막 희곡전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공연과 문화행사들이 더해지면서 연극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연극제 개막작으로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밀양아리랑의 한 구절,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것처럼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만나서 다함께 웃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22회를 맞는 밀양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로 개막작 '돌아온다'를 시작으로 우수작품, 추천작품 등의 공연행사 등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연극제와 함께 열려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밀양에 오셔서 연극 보시면서 무더위 싹 날려보내시기 바랍니다."

경남의 또 다른 대표 연극제인 '거창국제연극제'도 오는 22일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거창국제연극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해외 8개국 총 56개 단체가 공식 참가 공연과 프린지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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